필자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로도 충분하기에 엑셀을 설치하지 않고 윈도를 사용 중이다. 사내 교육으로 엑셀 2010 버전을 사이버교육을 받게 되어서 기본역량(?)으로 시험까지 치르고 과제만 남은 상황인데, 이 과제가 엑셀 파일을 제출하는 방식이기에 엑셀이 필요한 상황이다. Microsoft 365 서비스를 무료체험은 교육하고 있는 버전이 맞지 않고, MS office2010 무료체험을 찾아봤지만 마이크로 소프트사 사이트 안에서는 다운로드 방법은 없었다. 또한 블로그나 토렌트에서 다운로드하는 것은 더욱더 싫었다. 그래서 평소에 궁금하기도 했던 쿠팡에서 라이센스를 구입을 해 보기로 했다. 찝찝한 감이 없진 않지만, 경험했던 것을 알려드리고자 포스팅해 봅니다.
제목에 "라이센스 인증 정말 가능할까?"라고 썼지만, 안 될 거라고는 애초에 생각하지 않았다. 설치가 안 되었다면, 제품 후기에 난리가 났을 테니 말이죠. 오피스 2010은 구독형이 없는 정품 인증키 방식으로 구입을 했다. 가격은 정말 저렴한 3700원이었다.
구입하자마자 1초는 아니었지만, 1분 내로 메일이 왔고, 메일 내용은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한 다운로드 링크, 성의 없는 설치 방법, 인증방법, 제품키가 있었다.
다운로드하고 메일의 설치 방법에 따라서 진행했다. 정품 인증키만 입력하면 마무리가 되는 줄 알았지만, '전화로 소프트웨어 인증합니다.'라는 단계를 더 거쳐야만 했다. 이 부분은 지금껏 알고 있었던 부분과 달라서 살짝 당황했지만,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다.
총 설치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 다운로드와 설치 대부분 시간을 차지했으며, 인증방법은 1분도 채 걸리지 않은 거 같다.
마치면서
판매자들은 대게 양아스러운 느낌을 받았다. 정품 인증키 방식은 정말 쉽게 인증되었다. 다만 마음속에 찝찝함이 계속 남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쿠팡에 경고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진보적으로 생각하는 쿠팡이 이에 대해 왜 제대로 대처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필자는 비겁한 변명이지만, 과제 이후 바로 삭제 예정이다.(엑셀만 깔걸 전체 설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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