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사진, 파일 관리 톡서랍 플러스 정식 출시

IT뉴스 2021.01.18 댓글 LeoF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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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카오톡

올해 2021년은 구독 경제라고 어디선가 들은 거 같습니다. 그만큼 올해는 구독하는 서비스가 많아지고 경쟁도 심화될 거라고 예상되는데요.  카카오에서도 1월 13일에 두 가지 구독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바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와 카카오톡 파일들을 관리하는 톡서랍플러스입니다. 이 두 서비스는 첫 달 무료 현재 사용 가능합니다. 첫 달 이후 이모티콘 플러스는 오픈 이벤트 3900원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그중 저는 톡서랍플러스에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알아보려 합니다. 기존 톡서랍이 월 990원에 100기가를 지원하면서 톡서랍 플러스로 출시되었습니다. 톡서랍은 카카오톡 대화중에 주고 받은 사진, 링크, 파일이 대화하는 사람 중심이 아닌 파일 위주로 정리되어 볼 수 있게 하던 기능인데요. 톡서랍플러스로 출시되면서 변경된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톡서랍과 톡서랍플러스는 대체 뭐가 달라?

왜 돈까지 지불하면서 쓰는 이유 조차를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톡서랍은 나와의 채팅에서 사진, 파일, 링크, 메모 등이 보관되었는데, 톡서랍플러스는 이 기능들이 모든 대화 친구에게 적용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다른 점은 바로 어디에 저장이 되는지가 포인트입니다. 카카오톡은 기본적으로 모든 파일들이 내 폰에 저장을 하는 방식이라서 사용할수록 용량이 커집니다. 그리고 파일들은 유효기간들이 있어 그 기간 안에 다운로드하지 않으면 다시는 다운로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톡서랍 플러스를 구독을 한다면 모든 파일들이 자동으로 내 클라우드로 들어가서 다운로드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카카오톡도 한층 더 가벼워져서 빠르게 움직이고, 폰 용량도 넉넉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폰이 변경되었을 때도 서버에 모든 대화 내역이나 파일들이 보관되어 있어서 카카오톡만 설치해도 바로 변경이 아주 쉬게 되겠습니다.

 

저렴한 990원에 100G 클라우드 용량 지원

사실 제가 톡서랍 플러스를 눈여겨본 이유는 바로 990원에 100G를 지원하는 부분이 가장 끌렸습니다. 990원 요금은 타사 애플(50G 1100원, 200G 3300원)이나 구글(100GB 2400원)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량을 올리면서 비례적으로 요금이 올라아니고 저렴해지기 때문에, 기능들을 추가하면서 용량의 요금제도 다양하게 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화내용은 안전하게 저장, 사진검색은 다양하게, 연락처 동기화까지

과거 대화내용은 암호화되어 인증키를 입력해야만 볼 수 있게 2중 처리되어 있어서, 보안에 한 번 더 신경 쓴 듯하다. 사진검색 또한 보낸 사람이름, 키워드, 보낸 날짜로 검색이 가능했다. 예전 같으면 보낸 사람을 찾아 들어가서 사진을 찾았어야 했다. 그리고 연락처는 자동 동기화가 되는 기능도 추가되어서, 주소록 동기화는 거의 평정할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연락처 동기화는 유료가 아니더라고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웹 톡서랍(https://drive.kakao.com) 제공

폰으로만 사진 검색하면 너무 힘들 수 있죠? 그래서 웹에서도 볼 수 있는 페이지도 같이 제공이 되네요. 메모, 사진, 동영상, 파일, 링크, 대화, 연락처, 팀채팅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클라우드와 많이 비슷해진 느낌도 있습니다.

 

톡서랍 플러스만의 팀채팅방 개설

톡서랍 플러스 가입자는 팀채팅방을 개설이 가능한데요. 기존에 채팅방은 새로 추가한 친구는 이전 대화내용을 볼 수 없었습니다.  팀채팅방은 나중에 친구가 방입장을 해도 기존 대화내용 볼 수 있고, 파일들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또한 단체톡방에는 없는 강퇴하는 기능도 가능합니다.

 

사진백업 구글포토의 대안이 될 수 있나?

구글포토가 7월부터는 유료화가 되기 때문에, 톡서랍플러스가 이 부분을 대체 가능한지도 체크해보았는데요.아직은 구글포토의 대안이 될 수 없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단 PC나 폰 동기화 프로그램은 전혀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식이 카카오톡 대화중에 파일 올려야 동기화가 되는 점입니다.. 카카오측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라고는 말한 적이 없기에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용량과 요금제를 다변화해서 사진백업이나 파일클라우드도 개발해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치면서

카카오톡이 구독서비스를 처음 시작하여 나온 톡서랍플러스는 아직은 활용성이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발전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입니다. 단지 시작일 뿐 파일 동기화나 문서 편집 기능과 같은 추가 기능이 무궁무진합니다. 돈 걷어들이기 시작한 카카오 주식 좀 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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